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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k] Vol.010 01

category SEEK 2018. 7. 24. 09:55


[SEEK] Vol.010 01

p.07 

근처를 어슬렁 걸어 보거나, 작은 정식 가게에서 밥을 먹거나, 다다미에 누워서 뒹굴뒹굴하며 이야기를 하거나...

그런 [일본의 흔한 여름 광경]에 다섯 명이 있었다고 한다면.....?

2017년 여름 특별하지 않은, 어느 날의 이야기.


마루

모기향

빙수

흔한 여름의 흔한 풍경



p.08

산보

시바견

일방통행

일기예보는 흐린 후 맑음


p.21

책상다리

다다미 냄새

차가운 보리차

평소의 친구와 정신없는 대화



p.25

부채

아무것도 하지 않는 여름의 저녁


p.27

벌레 잡기

일기 숙제

담력 시험


그리운 여름 특유의 이야기


p. 28

느슨한~ 분위기로 인터뷰

「우리들의 여름이라고 하면」


-여름이라고 들으면 어떤 것을 이미지 하나요?

M 가족과 함께 여행하는 이미지가 있어요. 저는 어릴 때 바다나 계곡에 갔어요. 그때 꽤 꼬마였는데 지금까지도 그때의 여행이 강하게 남아있어요. 

    언젠가 제가 가족을 데려가고 싶네요.

J 저는 여름이 더워서 엄청 싫어요! 더위에 약해 여름엔 밖에 안 나가고 침대에 누워있어요.

    에어컨을 켠 시원한 방에서 누워 있는 게 여름의 좋아하는 보내기 방법이네요(웃음)


온유 여름이라고 하면 땀! 저는 자주 땀이 나요. 그에 대해 뭔가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여름엔 그저 땀을 흘리고 있어요(웃음)

    그리고 여름에 자주 달려요. 물론 다른 계절 이상으로 땀을 흘리지만 그게 엄청 기분이 좋아요. 

    도쿄에서도 달린 적이 있어요. 주머니에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으면 어디서나 달리고 싶어져요(웃음)


K 제가 연습생이 되기 전 여름의 이미지는 "밖"이었어요. 가족과 같이 여행하거나 밖에서 친구랑 같이 놀거나...

    여름이 되면 그때의 기억이 강하게 남아서인지 그때의 분위기나 냄새를 바로 떠올리는게 가능해요.

    특히 기억나는건 여름방학때 할머니, 할아버지, 엄마, 아빠랑 여행한 것. 산에도 가고 절에도 가고 했어요. 거기서 아빠랑 벌레잡기를 했어요.


p.29

T 에!!

K 플라스틱 벌레 상자에 아버지랑 같이 잡은 매미를 집어넣고.

    근데 아버지는 벌레 잡기가 끝나면 돌아갈 때 잡은 벌레를 한 마리도 남기지 않고 풀어줬어요. 

    가족 모두가 절에 갈 정도니까 생명을 소중히 하려는 게 아니었을까요. 저는 「모처럼 잡았는데~!」하면서 울었지만요(웃음) 

    지금은 매미가 무서워서 가까이에서 보는 것도 못해요!

T 저도 벌레에 약해서......

K 그래도 어릴 때는 잡을 수 있었지?

T 응, 개미라면 잡았어. 근데 지금은 벌레와 사이좋게 지낼 수 없어요... 

    그리고 저의 여름이라고 하면 먹는 거네요. 여름에 먹으면 맛있는 음식이 있어요.

온유 우동!?

K 짬뽕? 모츠나베?

T 아니에요! 그 계절에 어울리는 음식을 좋아하는데 최근엔 히야시츄카(일본식냉라면)를 좋아해요. 

    근데 오이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빼고 먹어요(웃음) 안타깝지만 다음 생에는 먹을 수 있게 되었으면 해요(웃음)


M 그러고 보니 벌레 잡기 여름방학 숙제에 있었지? 나는 잠자리를 잡는 게 숙제라서 여름방학에 잡은 기억이 나. 물론 지금도 잡을 수 있어.

K 짬뽕? 모츠나베?

T 나는 만질 수는 없지만 벌레의 음색은 좋아해요. 여름의 냄새, 소리, 분위기를 좋아해서 거기서 들리는 벌레 우는 소리는 좋아해요. 

    그런데 가까이 오면.... 형태가 보이면 안 돼요. 만지는 것도 물론 안돼!

J  나도 벌레 잡는 숙제 있었어. 그래서 잡기는 했는데 그 이상은 벌레에 관심이 없었어요.

    그리고 초등학생 여름방학 숙제로 일기를 쓴 게 기억나요. 그리고 생활계획표

K 있었어, 있었어! 매일의 계획을 원 그래프로 해서 수면, 숙제, 운동 이렇게 적는 숙제였어.

    근데 그 계획 표대로 보낸 적이 한 번도 없어! 그냥 선생님한테 보여주기 위한 거였어(웃음)

온유 나도 일기를 썼었어. 근데 매일 쓰는 것도 힘들고, 마지막 날에 한 번에 쓰는 것도 힘드니까 1주일마다 한꺼번에 적었어요(웃음)


p.30


-올해 여름에 하고 싶은 게 있나요?

T 저는 친구랑 여행하고 싶어요. 언제나 여름이 되면 여행을 계획하는데요, 올해는 아직 계획도 세우지 않아서 실행하고 싶어요. 
    장소는 가까운 게 좋아요. 차를 빌려서 훌쩍 갈 수 있는 가벼운 여행을 하고 싶어요. 수영장이 있다면 최고!

온유 데뷔하고선 수영장에 가본 적이 없네~ 여름다운 것을 하지 못해서 올해는 도전하고 싶네요. 

    그리고 여름이 되면 삼계탕 같은 자양강장에 좋은 걸 먹어요!
K 저는 수상스키를 타고 싶어요.
M 정말 잘해요
K 전에 같이 갔지. 저는 중학생 때부터 수상스키를 했어요.
M 엄청 어려웠어! 키랑 같이 갔을 때 처음으로 도전했어요. 스키에 서는 건 하겠는데 그대로 타고 가는 게 정말로 힘들었어요. 근데 키는 정말 잘했어요.
K 2개의 스키는 간단한데 그 뒤에 1개의 스키에 타는 건 익숙해지기가 힘들어요. 그래도 민호는 바로 서는 게 가능해서 놀랐어요. 
    저는 서기까지 꽤나 시간이 걸렸기에 바로 서는 민호를 보고 "뭐야, 얘는!" 이란 생각이, 엄청 분했어요(웃음) 센스가 있다고 생각해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여름이 가장 어울리는 남자"는 누구인가요?

온유&J&K&T (목소리를 모아) 민호군!
 여름을 좋아한다고 말했으니까
온유  운동도 좋아하고. 팀으로 하는 농구나 야구 같은 팀플레이를 엄청 좋아해요
M 추운 걸 싫어하니까, 기쁘네요 (웃음)

-그럼 역으로 "여름"이 가장 안 어울리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J (말없이 손을 든다)
일동 아하하하하하하!
M 어울려 보이는데?
J 싫어(웃음)!

-지금 휴식을 얻는다면 뭘 하고 싶나요?

J 하와이에 가고 싶어! 하와이에 가서 느긋하게 보내고 싶어요. 
    그리고 온유군이랑 민호군이 몰디브에 갔을 때 탄 물속에서도 물 위에서도 달리는 seebob 타고 싶어요. 아마 태민군도 맘에 들 거라고 생각해! 
   오토바이를 잡은 채로 물 위를 달리는 건데요. 잠수도 가능하다네요. 물고기도 정말 가까이에서 보이고!
M 정말 재밌었어요!
p.31

온유 저는 우선 느긋하게 보내고 싶어요. 그런데 레저스포츠도 즐기고 싶어요 장소는 어디든 괜찮아요.

K 저는 최근 가족여행으로 괌에 갔었어요. 그런데 거기서 부자간 싸움을 해버려서 당분간은 가고 싶지 않아요(웃음) 
    괌은 가족과 간다면 추천해요. 손님도 한국인과 일본인이 많아서 "여기는 어디지?"라고 생각할 정도로(웃음) 
    그래도 그만큼 아시아인이 즐길 시스템이 많으니 예약도 순조롭게 할 수 있어요. 영어를 말하지 못하는 사람도 좋다고 생각해요.
T 저는 후지산의 정상까지 올라 일출을 보고 싶어요. 
    올여름에 가고 싶다고 스탭 여러분에게 말했는데 좀처럼 실현 시킬 수 없으니 언젠가 실현해보고 싶어요. 
    후지산은 처음 봤을 때 정말 예쁘다고 생각한 산이기에 언젠가 멤버랑 같이 가고 싶어요 전원! 
    엄청 힘들다고 들었지만요, 같이 넘어서 보다 더 유대감을 깊게 하고 싶어요!
온유 저는......안 갑니다(웃음)
T 엣! 어제 후지산 권했을 때 「좋아」라고 말해줘서, 날짜를 조정하려고 생각했었는데~~~!
 (웃음)
T 음 온유씨는 지금, 여름을 타는 걸지도 몰라요(웃음)
M 나는 가고 싶어!
T 갑시다! 종현씨는?
J 나는 집 밖을 나가고 싶지 않아! 후지산에 가냐 안 가냐는 놓아두고 밖에 나가고 싶지 않아(웃음)
T 키씨는?
K 내가? 여름에? 후지산에? 가고 싶지 않아(웃음)
T 그럼 민호씨랑 둘이서 갈게요......(웃음)
J 나는 분명 연예인이 되지 않았어도 집에서 계속 유튜브 잔뜩 보고 있었을지도 몰라(웃음)
T 그렇다면 내가 후지산에서 일출을 영상으로 찍어서 보내줄게요. 근데 전파 터지려나? 어쨌든 영상 기대해주세요!

J 그거라면 볼게. 고마워(웃음)

점심

로스카츠

히레카츠정식


맛있어
한 그릇 더
잘 먹었습니다

기억나는 단골 식당

이웃
단지
낮의 방송
들려오는 가족의 목소리



길거리
횡단보도
청신호
스쳐지나가는 양산의 여성


여름의 잔상
여름의 끝
가을의 시작
다섯 함께, 어느 날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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