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 그라치아 4월호 온유
화보 인터뷰 포즈 잘 하네요. 지난번에는 단체 컷 위주로 촬영해서 미처 진가를 몰랐어요. 이제 카메라는 익숙하죠?그런가요? 같이 있는 사람들이 편하면 저도 편하긴 한데... 저 원래 사진 찍는 거 되게 힘들어 하거든요. 제가 하는 일 중에서 꽤 힘든 편에 속해요. 그럼 영상은 사진보다 편해요?아, 그건 더 어려워요. 설상가상이죠. 하하. 인스타그램으로 궁금한 질문을 받아 봤는데, 휴대폰에 보정 앱이 없는 거 아니냐는 의혹이..네. 없어요. 셀카를 잘 안 찍기도 하고, 뭐 그냥 생긴 대로 살면 되죠. 하하. 조금 더 잘 나온다고 그 사진 갖고 뭐 하겠어요. 그 차이가 본인에겐 별로 중요하지 않군요. 맞아요. 셀카는 그 제 만족이니까. 누구한테 보여주기 위해 찍는 분도 있겠지만, 저는 별로 그런 경우가 없거..